#홍범식고가 #독서당 #토지 #박경리
2026 독서당
토지 읽을 결심
지난해 괴산에서 11명이 모여 박경리 선생의 <토지> 20권을 함께 읽었습니다. 어느 곳보다 괴산에서 읽는 <토지>는 그 맛이 훨씬 풍부하고, 생생합니다.
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작가 박경리의 생애와 문학적 발자취를 되새기며, 어떻게 <토지>를 집필했는 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문학기행을 떠났습니다. 하동의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,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과 박경리 뮤지엄 등 책 속의 이야기와 현실을 연결하고 개인의 독서가 공동의 역사 체험으로 확장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.
참가자분들의 평가를 살짝 엿볼까요?
"토지를 세 번째 읽었지만, 두 번은 토지를 읽어냈다는 허영심에 건성으로 읽었어요.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어요. 내용을 알아도 또 읽을 수 있는 게 토지인 듯 싶어요."
"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좋았어요. 괴산에 안 왔으면 토지를 읽었을까? 괴산에 온 게 감사하고 신기하게 느껴져요."
"감히 인생의 책을 만났다고 할 정도로 즐겁게 읽었어요. 토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다 돌아가셔서 묻혔지만, 그 분들이 있어서 나름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시절을 간과하고 평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게 죄송해요."
"토지와 나란히 1년을 걸었다는 생각이 들어요. 젊은 시절의 토지를 읽었던 나와 노년의 토지를 읽는 내가 만나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."
"처음에는 책이 잘 안 읽혔어요. 근데 언제부터인가 책을 펼치는 순간 책 속에 빠져들더라고요.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.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제가 자랑스러웠어요."
"소설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이 곧 나와 주변의 사람들 같더라고요. 다양한 삶과 사고방식을 엿보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."
- 라이프오브리딩 안기홍 대표
괴산의 독자들이 <임꺽정>에 이어 <토지>를 기어코 완독했다. 2월에 읽을 결심을 하고, 10개월 간 읽어온 결과였다. 역시 함께 읽기의 힘은 대단했다. 책 읽기의 루틴을 만들어 주었고, 나눌 이야기를 준비하는 꼼꼼히 읽기를 강화했으며, 참여한 분들의 개성있는 읽기를 듣고 싶어하는 경청의 마음도 키워 주었다. 무엇보다도 2주에 한 권, 20권을 스스로의 힘으로 읽어낸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된다. 책 읽기의 문화가 소멸되어 가는 시대, 특히 <토지> 같은 긴 장편소설 읽기가 거의 사라져 가는 시대에 장편소설의 재미를 충분히 향유하며 읽었고, 아직 시골 정취가 남아있는 변방 괴산에서 읽었으며, 스스로와 함께 읽기의 리듬을 잘 유지하면서 읽어왔기에 더 뜻깊다 할 수 있겠다.
올해도 <토지 읽을 결심>이 새롭게 시작됩니다. 홍명희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홍범식 고가의 고요한 마당에서 함께 <토지>를 읽고 이야기 나눌 분들을 기다립니다.
신청 : https://forms.gle/iPPxfetx3EMWLc5Z7
문의 : 010-7464-0676

2025 토지 읽을 결심 사진




하동 • 통영 문학기행






원주 문학기행




마지막 모임

#홍범식고가 #독서당 #토지 #박경리
2026 독서당
토지 읽을 결심
지난해 괴산에서 11명이 모여 박경리 선생의 <토지> 20권을 함께 읽었습니다. 어느 곳보다 괴산에서 읽는 <토지>는 그 맛이 훨씬 풍부하고, 생생합니다.
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작가 박경리의 생애와 문학적 발자취를 되새기며, 어떻게 <토지>를 집필했는 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문학기행을 떠났습니다. 하동의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,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과 박경리 뮤지엄 등 책 속의 이야기와 현실을 연결하고 개인의 독서가 공동의 역사 체험으로 확장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.
참가자분들의 평가를 살짝 엿볼까요?
"토지를 세 번째 읽었지만, 두 번은 토지를 읽어냈다는 허영심에 건성으로 읽었어요.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어요. 내용을 알아도 또 읽을 수 있는 게 토지인 듯 싶어요."
"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좋았어요. 괴산에 안 왔으면 토지를 읽었을까? 괴산에 온 게 감사하고 신기하게 느껴져요."
"감히 인생의 책을 만났다고 할 정도로 즐겁게 읽었어요. 토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다 돌아가셔서 묻혔지만, 그 분들이 있어서 나름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시절을 간과하고 평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게 죄송해요."
"토지와 나란히 1년을 걸었다는 생각이 들어요. 젊은 시절의 토지를 읽었던 나와 노년의 토지를 읽는 내가 만나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."
"처음에는 책이 잘 안 읽혔어요. 근데 언제부터인가 책을 펼치는 순간 책 속에 빠져들더라고요.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.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제가 자랑스러웠어요."
"소설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이 곧 나와 주변의 사람들 같더라고요. 다양한 삶과 사고방식을 엿보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."
- 라이프오브리딩 안기홍 대표
괴산의 독자들이 <임꺽정>에 이어 <토지>를 기어코 완독했다. 2월에 읽을 결심을 하고, 10개월 간 읽어온 결과였다. 역시 함께 읽기의 힘은 대단했다. 책 읽기의 루틴을 만들어 주었고, 나눌 이야기를 준비하는 꼼꼼히 읽기를 강화했으며, 참여한 분들의 개성있는 읽기를 듣고 싶어하는 경청의 마음도 키워 주었다. 무엇보다도 2주에 한 권, 20권을 스스로의 힘으로 읽어낸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된다. 책 읽기의 문화가 소멸되어 가는 시대, 특히 <토지> 같은 긴 장편소설 읽기가 거의 사라져 가는 시대에 장편소설의 재미를 충분히 향유하며 읽었고, 아직 시골 정취가 남아있는 변방 괴산에서 읽었으며, 스스로와 함께 읽기의 리듬을 잘 유지하면서 읽어왔기에 더 뜻깊다 할 수 있겠다.
올해도 <토지 읽을 결심>이 새롭게 시작됩니다. 홍명희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홍범식 고가의 고요한 마당에서 함께 <토지>를 읽고 이야기 나눌 분들을 기다립니다.
신청 : https://forms.gle/iPPxfetx3EMWLc5Z7
문의 : 010-7464-067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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